[MAX88] 김종규만큼 놀라운 김상규, FA 보수 인상률 TOP 3 예약

김상규가 인천 전자랜드의 4억 원(연봉 3억2000만원, 인센티브 8000만원)도 거절하고 자유계약(FA) 시장에 나왔다. 인상률만 비교하면 김종규가 창원 LG의 12억 원(연봉 9억6000만원, 인센티브 2억4000만원)을 거절한 것과 비슷하다

KBL 역대 최고 보수는 2년 전 이정현(KCC)이 기록한 9억2000만원(연봉8억2800만원, 인센티브 9200만원)이다. 이는 당분간 깨지지 않을 걸로 보였지만, 김종규가 이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을 제안 받았다.

LG는 김종규에게 12억 원을 제시했고, 김종규는 이를 거절했다. 12억 원은 샐러리캡 25억 원의 48%이기에 놀랍다.

다만, LG 손종오 사무국장은 “구단(LG)에서 최고의 금액을 제시했는데도 불구하고 선수(김종규)가 그 금액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정황들이 있어서 KBL과 상의를 했고, 정황을 확인 요청했다”고 김종규와 협상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LG가 보수 협상 과정에서 김종규에게 제시한 금액은 12억 원이 아니라는 의견이 나왔다. LG와 김종규의 진실 공방에 들어갔다.

모든 관심이 김종규에게 쏠리고 있지만, FA 시장에 나온 20명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김상규다. 김상규는 전자랜드의 4억 원 제안을 거절했다.

김상규의 지난 시즌 보수는 1억1000만원이다. 김상규를 영입하려는 구단은 최소한 4억 원보다 많은 금액을 제시해야 한다. 김상규는 최소한 보수 인상률 263.6%를 확보했다. 이는 김종규의 보수 인상률 275.0%(3억2000만원→12억 원)와 큰 차이가 없다.

김상규가 4억 원을 거절한 건 단순 보수 인상률을 따지면 김종규가 12억 원을 거절한 것과 비슷하다. 물론 샐러리캡 비중 등을 고려한다면 김종규와 김상규의 차이가 크다.